미국 뉴욕의 브롱스 공원에 있는 동물원이며 미국에서 가장 큰 초대형 동물원이다. 뉴욕동물원이라고도 한다.
107만m² 면적의 공원 외에 자연서식지, 브롱스 강 등이 있다. 미국동물원 및 수족관협회(Association of Zoos and Aquariums)의 승인을 받아 야생동물보호협회(Wildlife Conservation Society)가 운영하고 있다. 뉴욕시가 부지를 매입한 후 야생동물보호협회의 전신인 뉴욕동물학회(New York Zoological Society)가 동물원 설립을 추진하여 1899년 11월 8일 843마리의 동물을 일반에 공개하였다. 2010년 현재 650여 종 4000여 마리의 동물이 사육되고 있으며 이들 중 다수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동물들이다. 자연서식지 형태의 야외전시관에는 니알라, 가젤, 기린, 사자, 황새, 얼룩말 등이 방목 상태로 사육되고 있다. 열대정글 모양의 실내전시관에는 수달, 맥, 딱정벌레, 전갈 등 800여 마리의 동물이 전시되어 있다.